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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9일
↑↑ 월성동 맞춤형복지팀,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펼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동장 이주봉) 맞춤형복지팀에서는 28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봉사단(단장 배성암, 별칭 ‘화랑맥가이버’)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6가구를 방문해 LED등 교체와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랑맥가이버’는 화랑의 정신을 본받아 기술적 역량을 키우고 시민에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로 올해 구성돼, 이날 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최초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전기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전기, 화재, 가스 등 위험시설 초기 안전점검과 노후화설비 부분 교체(스위치, 콘센트, 전선 등) 및 기타 전문기술을 활용한 안전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전선이 서로 얽혀있고 비가 오면 합선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하루하루 살았는데, 이렇게 먼저 손을 뻗어 도움을 주시니 이제 두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배성암 화랑맥가이버 단장은 “난방기구 사용이 집중되는 동절기가 곧 시작되어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전기점검과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화랑맥가이버의 봉사를 통해 지역 취약가구의 안전을 지키고, 몸과 마음이 따뜻한 월성동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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