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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준희 교수 연구팀 `대한화학회 동우화인캠(주) 포스터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8일
↑↑ 학회수상사진(왼쪽부터 이준희 교수, 안주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전공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28회 추계 대한화학회(KCS) 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동우화인캠(주)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화학회는 1946년 7월 7일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써 화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교육, 및 화학 지식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우화인캠㈜ 포스터상은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총 1196개의 포스터 중 40여 편이 선정되는 ‘대학화학회 포스터상’ 중에서 다시 2차 평가를 거쳐 단 2 팀에게만 수여되는 매우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 논문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올해 2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한 ‘저널 오브 오가닉 케미스트리,(The Journal of Organic Chemistry)지’에 발표한 ‘온화한 환원제로서 한츠(Hantzsch) 에스터를 사용한 N-이종핵고리 질소 산화물의 높은 화학선택적 환원’에 대한 연구이다.

국제저명 SCI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오가닉 케미스트리,(The Journal of Organic Chemistry)지’ 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우수학술지이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및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박사 과정 안주현 씨가 수상했다

이준희 교수는 “이전의 연구에서 환원제로 사용하던 유해한 물질인 하이드라진을 인체에 독성이 없는 한츠 에스터로 대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하이드라진이 가지는 화학적 특성 때문에 적용할 수 없었던 여러 작용기를 포함하는 다양한 N-이종핵고리 질소 산화물을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수율로 환원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반응을 개발했다.”라며 “새로 개발한 반응은 극미량의 촉매을 이용하여 매우 큰 스케일에 적용할 수 있었고, 이는 곧 공장과 같은 벌크로 생산되는 곳에서도 적용될 수있는 가능성을 높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유기 및 바이오분자 화학,(Organic and Biomolecular Chemistry)지’ 4월호에 연구논문 ‘전이금속 촉매를 배제한 N-이종핵고리 질소 산화물의 높은 화학선택적 탈산소화 반응’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가격이 비싸고 독성이 큰 전이금속 광촉매를 매우 저렴하고 독성이 거의 없는 친환경적인 유기 광촉매로 대체하는 데 성공하여 산업적인 응용 가능성을 한 층 높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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