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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통장협의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매월 정기 기부 약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7일
↑↑ 성건동 통장협의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매월 정기기부 약정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성건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규준)가 26일 통장회의를 실시하고, ‘경주시 성건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45명 전원 월 5천원(금 22만 5천원)을 정기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경주시 성건동 함께모아 행복금고’란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작은 복지관이 되어 모금된 성금으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의 일환이다.

모금된 기부액은 긴급한 지역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과 지역에서 발굴된 어려운 이웃의 특성, 상황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긴급구호비로 사용된다.

이규준 통장협의회장은 “실제로 생활이 어렵지만 공적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작은 보탬이지만 행복금고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정기기부의 뜻을 밝혔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신 45명의 통장님들의 협력과 결속에 감사드리며, 최근 화재로 인해 삶의 공간을 잃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별도로 기부해주신 성금 50만원 또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나눔과 배려가 선순환이 되어 행복한 성건동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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