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흰 지팡이 이용 장애인 보행환경 체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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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지팡이 이용해 장애인 보행환경 체험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원)는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보행약자 이동편의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휠체어와 흰 지팡이를 이용해 인도와 경사가 가파른 길 등을 걸으며 작은 턱과 경사 있는 길이 장애인들에게 위험한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이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불편과 고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장애인이 살아가면서 겪는 불편과 고통을 직접 체험해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장애인들이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지 잘 알게 됐다”며, “보행 환경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실제로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