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학생 도박 예방. 성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0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도박예방 성사안처리연수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22일(금), 황룡원에서 초, 중, 고,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도박 예방 및 성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개 장소에서 초등, 중등 분산하여 운영하였으며, 도박 예방 연수 강사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북센터 팀장 추교현, 성 사안 처리 연수에는 옥산초 교사 황수진, 안강중 교사 김재흥을 위촉하여 진행했다.

도박 예방 연수는 청소년의 도박 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며, 효율적인 지원을 통한 올바른 사이버 문화 및 건전한 사회문화 형성을 돕고자 운영하였다. 추교현 팀장은 현재 청소년들의 도박 실태, 도박 중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성 사안 처리 방안 연수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자 운영하였다.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절차, 2차 피해에 대한 이해, 징계 관련 절차, 판례를 통한 성 사안 사례 등을 안내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생들의 도박 문제는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및 기타 범죄와도 연결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학교에서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사안은 그 어떤 문제보다도 초기 대응이 중요하고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학교에서는 성 사안 발생시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