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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따뜻한 밥 한 끼 사랑의 영양 죽`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13일
↑↑ 경주시 황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따뜻한 밥상 정성스런 한 끼 '사랑의 영양 죽' 전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영훈)에서는 12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영양 죽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죽 나눔 행사는 경주황성교회(권선호 목사)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신도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고 포장한 죽 10인분을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에 기탁하면서 실시됐다.

또한 기탁 받은 죽은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전달했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 대상가구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소화기능이 약해져 죽이 식사로 더없이 좋은 음식인데, 이렇게 찾아와 전달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영훈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치아가 부실해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정성을 다해 죽을 만들어 주신 경주황성교회와 전달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양 죽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해 올 겨울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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