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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30일
↑↑ 복지과 김은서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복지과 김은서] ‘제대군인 주간’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 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동시에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매년 10월 둘째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키며 올해는 21.10.5.에서 10.8.까지 제10회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제대 후 제2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라를 지키고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제대를 앞두고 있는 군인들에게는 제대 후의 삶이 오랜기간 사회의 단절과 사회 경력을 쌓을 시간이 부족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일반인들도 많은 시간과 자격증, 각종 사회활동으로 경력을 쌓아가지만 취업난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 어려움은 더욱더 크다. 2015~2019년 제대군인 취업자 비율이 전역자 중 57.5%에 그쳤으며, 제대 1년차 군인의 경우 43.6%만이 취업에 성공했다.

제대군인 예우는 선진국방을 위한 첫걸음이다. 제대군인에 대한 관심은 곧 군 사기 진작과 국방력 강화에도 직결되기에 국가차원에서 제대군인의 제도적인 보상과 실질적인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제10회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온라인 취업 워크숍’,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취업지원에 제한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도 ‘2021년 대구권역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참여 준비를 하여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제대군인 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끼며, 국민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제대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그들을 진정으로 응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부·지자체·기업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제대군인의 예우가 더욱더 진전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갔으면 좋겠다.

나라를 지키고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많은 관심으로 제대군인의 제2의 시작이 더욱더 희망차기를 기대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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