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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관리자 대상 `관계회복 생활교육` 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13일
↑↑ 관계회복생활교육 연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10일(금),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교감 83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및 학교 교육력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시 당사자 간 갈등해결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초등학교는 포항원동초 교감 하경태, 중. 고. 특수학교는 금오고 교감 김태동을 강사로 초청하여 2회 실시했으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를 시작으로 회복적 생활교육과 회복적 학교(학급)만들기, 회복적 질문 만들기, 구체적 실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강사들은 관계회복 생활교육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가해자를 바로잡는 응보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책임을 통해 피해가 회복되는데 중점을 둔 회복적 관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처벌이 아니라 피해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생활지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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