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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 운영

- 주말(8.21.~10.3. 토.일 10:00~17:50)까지 확대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19일
↑↑ 특별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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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신라 불상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에서 주말에도 운영된다. 기존에 평일(6.16.~9.29 수·금 14:00~14:50)에 운영하던 것을 주말(8.21.~10.3. 토·일 10:00~17:50)까지 확대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5. 17. ~ 10. 3.)은 국립경주박물관 브랜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신라의 불교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이다. 불상의 모습과 의미, 다양한 신라의 불상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불상 블록 맞추기, 불상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전시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풀어볼 수 있는 현장 자율 학습 활동지와 관찰력 ․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 키트를 국립경주박물관이 제공한다.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불상의 구조, 다양한 불상의 이름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육 키트에는 신라 불상 카드와 불상 블록 만들기 교구재가 들어있다. 어린이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으로 가서 카드 속 불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집에서는 불상 블록을 조립하며 전시관에서 관찰한 불상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이라면 정해진 운영 시간에 현장에서 활동지와 교육 키트를 가져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단, 어린이박물관 관람 접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s://gyeongju.museum.go.kr/kor/html/sub09/0909.html)에서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면서 신라 불상을 이해하고 불상이 품고 있는 역사 ․ 문화 ․ 예술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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