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7 오후 06:50: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 `신한은행 유공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29일
↑↑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지난 1일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A씨(남, 31세)에게 27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38분쯤 보이스피싱 수거책 피의자 B씨(여, 30세)는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ATM기를 이용하여 현금 3,837만원을 중간 관리책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송금하던 중이였다.

이에 A씨는 B씨가 ATM기를 하나씩 돌아가면서 100만원씩 입금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B씨 상대로 송금을 즉시 중단시킨 후 가방을 확인하니 5만원권 등 다액의 현금 다발을 발견했고, 송금 내역서를 확인한바 2,800만원은 이미 송금한 상태였다. B씨는 최초 회사 돈이라며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성 일체를 부인했으나 송금 내역서 등을 보여주며 끈질기게 추궁 끝에 보이스피싱 범행을 자백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었고, 이번일과 같이 의심스러운 고객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29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