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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1주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23일
 
↑↑ 이용주 주무관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용주] 오는 25일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간 교전이 이어졌으며 2021년 현재까지 약 71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적 손실을 가져왔고, 전쟁 결과는 누구의 승패를 떠나 너무도 참혹했으며 이 비극적인 아픔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6.25전쟁에 대한 우리들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역시 잊혀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래서 매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후 세대에게 6.25전쟁의 교훈과 호국영령의 희생의 의미를 올바르게 전달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가를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달이다.

이에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6.25전쟁 특별 사진전 “다시 기억하는 그날, 6.25”를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다음(Daum) 갤러리를 통해 당시 우리 국군이 전투를 준비하고 출격하는 장면과 우리 군이 사용했던 무기와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파병된 유엔군의 모습, 전쟁을 겪는 우리 국민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경주의 국가지정문화재이며 통일신라의 문화적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월정교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사진전이 개최된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월정교에서 진행하는 만큼 ‘6.25사진전 인증샷’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이 행사를 통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추모하는 마음과 엄숙한 마음으로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희생정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한편, 굳건한 국가관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결의를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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