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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8백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강동농협 유공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23일
↑↑ 강동농협달성지점 유공자 감사장 수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지난 11일 강동농협 달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로 현금 8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 50세)에게 2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12시 20쯤 피해자 B씨(여, 80세)는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신의 지인과 함께 강동농협 달성지점에 방문해 현금 8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가 인출사유를 물어보자 “돈을 송금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받기로 했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B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에게 재차 인출 경위에 대해 물어보자 B씨는 보이스피싱임을 믿지 않으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전달하며 금융기관을 사칭한 자와의 연락 내용을 보여주었고, 이에 A씨가 위 금융기관 사칭한 자의 이름을 내부 시스템으로 검색하여 존재하지 않는 인물임을 확인시켜줌으로써 B씨가 범죄임을 인지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소액이라도 인출 사유가 의심스러울 때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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