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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이진성 주무관 정부모범공무원 수당 전액 장학금 기탁

- 2019년 6월 선정 후, 월 5만원 씩 약 3년간 모은 전액 180만원에 자비 20만원 더해 총 200만원 기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18일
↑↑ 이진성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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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양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금대호)의 총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진성 주무관(지방시설주사보)이 지난 16일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정부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받은 수당 전액을 포함한 총 200만원을 (재)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부모범공무원은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6급 이하 모범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상으로써, 이진성 주무관은 2019년 6월 원자력정책과 국책사업팀 근무 당시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 사업 및 양성자가속기 연구지원시설 건립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9년 정부모범공무원 선발 당시부터 약 3년간 월 5만원씩 받은 총 180만원 전액과 자비 20만원을 더해, 총 200만원을 이번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진성 주무관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다들 힘든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경주지역 출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주낙영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본인의 노력의 결실을 다시 지역학생에게 장학금으로 되돌려 주는 이진성 주무관의 모범적인 모습이 자랑스럽고,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우리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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