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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선덕여중 보훈가족 찾아 감사 꾸러미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03일
↑↑ 선덕여중 직접 만든 감사꾸러미 전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3일 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유족 6가구를 찾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는 국가보훈처에서 2019년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국가유공자 본인 약 35만 명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유족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선덕여중 학생들은 현충일을 맞아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70여년을 살아온 배우자 여섯 분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손수 만든 머그컵, 컵받침, 다육이 화분으로 구성된 감사 꾸러미를 드렸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렇게 호국보훈의 달에 직접 국가유공자 유족께 드릴 선물을 만들고 편지를 쓰면서 다시 한 번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저희가 만든 감사 꾸러미를 받아보신 할머님들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유문 지청장은 “이런 보훈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호국보훈의 달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군인을 포함한 경찰, 소방관 등의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명패 달아드리는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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