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희학교, 전공과 성년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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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과 성년식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희학교(교장 강호철)는 지난 18일(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본교 강당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공과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성년식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경희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성년식을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성년이 된 기쁨을 나눴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학부모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성년식은 성년 선서와 성년 선언, 선물증정식, 어른께 큰절하기, 학교장 축사, 케이크 커팅식 및 축배, 축하 영상 시청,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성년이 된 학생들은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 선물과 꽃을 받으며 ‘성년의 날’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한껏 만끽했다. 그리고 어른께 큰절을 올리며 성년이 되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앞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이 되기 위한 다짐을 함께 했다.

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신 학부모님들의 축하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거나 감동받아 눈물을 짓기도 했다.

강호철 경희학교 교장은 성년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고, 성인이 되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