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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 개최 `집단감염 대응전략 마련`

- 방역과 민생경제 살리기, 백신 접종률 높일 방안 수렴 -
- 주낙영 시장 “중심적 역할 중요, 접종센터 봉사인력 지원”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23일
↑↑ 생활방역위원회 긴급 소집, 집단감염 대응전략 마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집단감염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지난 20일 오후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의료, 경제, 봉사 분야 등 지역 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응과 예방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 이관 공동위원장(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및 재유행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동남아의 폭발적인 코로나 확산세, 국내 변이바러스 유입, 다소 낮아진 방역의식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백신 접종만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대형마트 등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상황보고에 나선 최재순 보건소장은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방역점검단 상시 가동, 업종별 협회‧단체를 통한 책임 자율방역, 읍면동 자생단체의 방역수칙 준수사항 홍보 등 대응전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생활방역위원들은 △유증상자 조기검진 유도 △보건의료 인력 확보 △예방접종률 제고방안 △백신 불신 해소 방안 △외국인 근로자 방역 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외국인 백신접종, 방역의료 봉사대 결성, 백신 미접종 어르신 공공시설(경로당, 체육시설 등) 이용 제한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변이 바이러스 급증으로 4차 재유행이 염려되는 지금 안정적인 방역관리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기관‧단체장(생활방역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료인력 지원, 각 단체의 접종센터 봉사인력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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