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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등 AZ백신 2차 접종 돌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9일
↑↑ 17일 오전 AZ 백신 1차 접종자가 경주시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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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지난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하 AZ 백신) 2차 접종에 본격 돌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2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2월 26일 이후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9320여명이다.

AZ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11~12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차 접종 때와 동일한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1차 접종 때와 같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은 자체접종을 하며, 그렇지 않은 시설 등은 방문접종 및 촉탁 접종, 보건소 내소 접종을 통해 2차 접종을 실시한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중단됐지만, 정부의 연령 제한 조치 전 이미 1차 접종을 받고 ‘희귀 혈전증’ 관련 이상이 없었던 30세 미만은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Z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도 86.6%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접종 순서가 되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6일부터 60~74세 어르신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 대상자 수는 5만 6597명이며 이중 2만 4093명(5월 18일 기준)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현재까지 41%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 기간은 내달 3일까지이며 오는 27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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