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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2일
↑↑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개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린이 대상 특별전‘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브랜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신라의 불교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는 이 전시에서는 불상의 모습과 의미, 신라의 다양한 불상에 깃든 이야기를 함께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친구를 사귀듯 자연스럽게 불상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석가모니불. 약사불. 미륵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등 다양한 부처의 역할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블록 맞추기 등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백률사 약사.․ 장창골 미륵 삼존불 등 국립경주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1984년부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출품작 가운데 불상을 표현한 작품도 전시했다. 불상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고학년 및 학부모를 위한 안내서는 별도로 준비했다. 불교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불상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신라에서 불교는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불상과 재미있게 놀면서 불상의 자세는 어떤지, 손 모양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는 자리인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기고, 불상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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