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여자축구단, WK리그 서울시청전 완승 `단독 선두 질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경기 장면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10일 오후 6시 경주황성3구장에서 펼쳐진 WK리그 4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이날 홈 경기에서 초반 두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전반 12분 경주한수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시청의 수비가 걷어내려던 공이 바운드 되며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로 1:0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45분 손윤희가 헤더로 넘긴 볼을 박예은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놓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팽팽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90분 경주 한수원 가시간 나히가 길게 찔러준 전진 패스를 이네스가 강력한 슈팅 쐐기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4경기째 무패를 기록하며 3승 1무(승점 10점)로 2위 인천제철(승점 9점)을 승점 1점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K3 리그 경주 한수원 남자축구단도 10일 현재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2위화성FC 4승 2무 2패(승점 1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