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서선자 의원 5분 자유 발언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 동참 촉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 | | ↑↑ 서선자 의원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 서선자 의원이 7일(금)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 동참을 촉구했다.
서선자 의원은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1.5℃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지구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 호주산불로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었고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없어지며 우리는 지난여름 약54일 동안 이어진 기록적인 장마로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최근 우리정부도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며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주요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에너지 정책을 화석에너지에 의존해온 에너지 공급체계를 신재생에너지에 기반을 둔 새로운 에너지 공급체계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해 왔으며, 기후위기는 환경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문제 인식을 갖고 공동 편익을 높이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의 기후위기 대응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제안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공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의무화로 우리시의 322대의 공용차량 중 33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전기․하이브리드 등과 같은 저공해 차량으로 전부 교체 계획이나 가능하다면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실천을 제안하고 두 번째는 공공기관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확대로 시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4개소에서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을 확대․설치하여 지역 에너지 자립을 높이고, 세 번째는 기후위기 교육예산 확대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및 환경교육을 강화하여 저탄소 생활양식 실천 시민을 양성, 네 번째는 경주시의 기후위기 비상 선언으로 경주시 차원에서 기후위기 비상 선언을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이름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기후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서민 경제를 지키는 대안으로 새로운 사회계약인 ‘그린뉴딜’을 제시하며 “2021년 우리시의 1조 5천억원의 예산 중 그린뉴딜사업 관련 사업은 형산강 생태관광지 조성, 화랑로 전선지중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동천~황성 간 도시 숲 조성사업 등 2025년까지 1,39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경주시에서도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발걸음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선자 의원은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경주시에서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경주시를 만듭시다” 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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