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 5분 자유 발언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 | | ↑↑ 박광호 의원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 박광호 의원이 7일(금)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중교통 중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광호 의원은 “2019년 말부터 발생하여 현재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업계, 소상공인 및 자영업 그리고 운송 및 대중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우리시 또한 2019년도까지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국제 관광도시였지만, 작년에 523만명, 올해 3월까지 52만명 정도가 경주를 방문했고, 그 결과 관광업계가 침체되어 여러 업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택시업계 종사자 분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며 “우리시에서 운영되는 택시는 1천223대이며 총 종사자 분은 1,134명 정도이고, 이 중 승객 감소로 인해 총 73대가 휴업하고 있는 상황이며, 2019년도 실시한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적정한 택시 면허 총량은 665대로 이미 558대가 공급과잉으로 승객 감소와 더불어 택시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택시기사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2시간 정도로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훨씬 넘는 84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지만, 사납금조차 납부하기 힘들어 택시 종사자분들께서 사회적 약자로 전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시에서도 어려운 택시업계를 돕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카드 수수료, 호출요금 보전, 브랜드콜 통신비 등 10억 2천만원의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지원 사업으로 택시기사님들께 특별지원금 및 긴급 안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공급과잉인 현실과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발생 시 힘이 되는 근본적인 지원책을 강구하여 시민의 발이 되어 운행하고 계시는 택시기사 분들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안전한 관광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광호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행 하시는 택시 종사자 분들께 힘내시라는 격려와 우리시민 모두가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내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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