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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메신저피싱 범죄 예방 `CU편의점 근무 유공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 메신저피싱 범죄 예방 `CU편의점 근무 유공자` 감사장 수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6일, 지난달 21일 CU편의점(성건원룸점)에서 메신저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한 종업원 A씨(여, 36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3시 7분 피해자 B씨(남, 56세)는 자신의 딸 C씨(26세)를 사칭한 자로부터 “휴대전화가 고장나 수리를 했는데, 수리비를 결제해야하니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구글기프트카드 15만원권 2장을 구매해서 앞. 뒤로 사진을 보내줘”라는 말에 속아 CU편의점(성건원룸점)에 방문하여 구글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 했다.

이에 A씨는 기프트카드 주 고객층이 아닌 중년의 B씨가 어색한 모습으로 구매하려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구매사유를 물어보니 피해자가 피의자로부터 온 문자내용을 보여주었고, 이를 확인한 A씨가 구매를 제지하며 메신저피싱 범죄임을 설명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C씨에게 직접 연락하여 B씨에게 연락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시킴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소액을 대상으로한 피싱범죄라 사소하게 생각하고 넘겨 피해를 막지 못할 수도 있었으나 종업원의 평소 피싱범죄 피해에 대한 경각심과 날카로운 눈썰미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처럼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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