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락우 의원 5분 자유 발언 ˝도서관의 변화와 작은 도서관 활성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9일
| | | ↑↑ 이락우 의원 5분 발언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 이락우 의원(문화해정위원장)이 29일(목)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의 변화와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에 대해 발언했다.
이락우 의원은 “도서관은 시미들의 문화공간으로 남녀노소, 빈부격차에 관계없이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이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고, 나이, 성별, 장앤, 학습능력의 차이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다양한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의 양극화를 막아줄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요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은 기능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문화체엄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조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쇼핑몰, 호텔 한가운데 도서관이 만들어 지기도 하고, 코엑스 몰의 별마당도서관처럼 시끌벅적한 쇼핑몰 한 가운데 거대한 벽면서가(壁面書架) 아래서 독서에 빠져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도서관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건물 내부의 무성한 화초와 식물로 자연에서 독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네이버 그린팩토리도서관, 고급스러운 시설과 아름다운 뷰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힐튼호텔 여행관련 전문도서관 이터널 저니, 8m 높이의 거대한 책장과 24시간 개방, 매달 진행되는 북 콘서트와 인문학 강의, 게스트하우스 지향으로 유명한 파주의 지혜의 숲, 텐트 안에서 책도 보고, 별도 보고, 캠핑과 독서를 결합한 오산의 꿈들의 도서관 등 단순히 독서 외 볼거리․체험거리들로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어 우리 시에 앞으로 지어지는 공공도서관도 특색 있고 특별한 도서관으로 지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 또한 더 나은 교육, 문화 환경과 다음 세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아주 중요한 사업이며, 우리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찾아갈 수 있으며 도서관 본연의 지식정보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하며,
“우리시에도 5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과 17개의 사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고,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작은 도서관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필요하며, 많은 자치단체에서 적은예산으로 아파트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도서관 시설이 구비되어있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락우 의원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투자하는데 인색해서는 안되며, 당장 성과를 내는 사업보다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다음세대가 더 풍요롭고 자신의 창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계획하고 투자하고 지원하여,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오고가고 주민들이 문화와 소통을 나눌 수 있고 아이들이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라는 좋은 정책과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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