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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3일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22일, 지난 13일 경주농협 성건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 31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5분쯤 피해자 B씨(남, 77세)는 경찰청 정보과 직원이라고 경찰을 사칭한 자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피해자의 명의로 우체국 카드를 만들어 갔다. 피해를 막으려면 우선 현금을 찾아와야 한다”는 말에 속아 경주농협 성건지점에 방문해 현금 1,5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고령의 피해자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사유를 물어보니 “급한 일이 있어 현금이 필요하다”며 자세한 사유를 말해주지 않았고 A씨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물어보니 이내 “사실은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현금을 찾아오라고 했었다”고 하여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B씨 상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설명 후 인출을 제지하여 범죄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처럼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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