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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부조나누리복지단 `홀로 어르신 가구` 이불. 빨래 세탁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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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훈재, 별칭 부조나누리복지단)에서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 가구에 대한 ‘이불 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이불빨래방 사업은 경북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통해, 이불빨래가 힘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이불을 수거, 세탁 및 건조해 다시 각 가정에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어르신 중 한 분은 “혼자 사는 탓에 겨울 이불은 두꺼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몸도 마음도 깨끗해진 기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진훈재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어르신들의 겨우내 묵은 빨래가 걱정되어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병길 강동면장은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 봉사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더불어 사는 강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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