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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 묘소 진입로 정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 경주 내남면,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 묘소 진입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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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희)에서 내남면 노곡리 백운대마을에 소재한,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 총 사령을 지낸 고헌 박상진(1884~1921) 의사 묘소 진입로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내남면에서는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묘소 진입로 100m 구간의 잡목을 제거하고, 잔가지 정리, 낙엽 청소, 쓰레기 줍기, 이끼 제거 및 계단 정리를 병행해 청소했다.

박상진 의사는 울산시 송정에서 태어나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에서 성장했고, 1915년 광복회를 조직해 총사령에 추대됐다.

그는 일제의 세금수송마차 습격, 일본인 소유 광산 공격, 친일 부호 암살 등 여러 애국활동을 하다가, 1918년 일본경찰에 체포돼 1921년 8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백상희 내남면장은 “박상진 의사 묘소 진입로 청소를 계기로 의사께서 이루신 업적을 상세히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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