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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든든한 맞춤형 복지행정 펼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7일
↑↑ 가스타이머 설치사업 실시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남미경)에서는 지난 1월 남미경 신임동장이 새로 취임한 가운데,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폭넓은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현
최근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지역별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적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서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0월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건동에서는 내방민원의 신청에 의해 실시되는 기존의 복지행정서비스를 탈피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이른바 ‘주민밀착형 복지’를 몸소 실현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건동은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을 통한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성건동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14,047명의 동민 중 450세대 633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생계·의료·주거 지원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2,358명의 노인이 기초연금을 수급 중이다.

등록장애인 또한 864여명으로 복지대상자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매일 다수의 민원인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상담을 요청하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표출하는 가운데, 사회복지공무원이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복지 실현
성건동은 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공공부문과 시민사회가 동참한 협력적 통합체계를 구축해 활동하는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성건동행복발전소)’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성건동 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부해준 배분금과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내 자원발굴과 서비스연계를 통해 민간차원의 복지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사업’과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타이머 설치사업’ 실시로 에너지 절약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 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는 ‘희망의 새싹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이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초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실제적 불편함 해소와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복지대상자 만족감 고양 및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시하는데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복지사각지대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시점에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방역과 코로나 예방 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또한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항상 귀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해, 복지문제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걸어가는 행복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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