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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 경주소방서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5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화재에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방관련법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작동기능점검 등 자체점검을 실시해야 하나 대다수 관계인들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않고 있거나 사용법 미숙으로 인해 점검 대행업체를 통해 점검하므로 비용 발생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주소방서는‘경상북도 소상공인 민생 氣살리기’정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현장방문 컨설팅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자체점검 기구 무상 대여 및 사용법 교육 ▷자체점검보고서 및 점검표 작성방법 교육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자체점검 지원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소방시설 점검기구 대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소방서 또는 인근 119안전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고 방문하면 언제든지 무상 대여를 받을 수 있고 관계자 자체점검에 어려움이 있을 시 소방공무원의 현장 컨설팅 및 점검완료에 따른 서류접수까지 '원스톱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소방시설 자체점검 현장방문 컨설팅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경주시 소재 7개 건축물 용도(근린, 판매, 운동, 숙박, 위락, 복합, 노유자시설)의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총 65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정창환 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경북소방본부 주관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을 지원한다”라며 “관계인의 점검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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