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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경주늘봄학교 정재윤 교사 `11년 째 이어지는 이웃사랑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0일
↑↑ 정재윤 늘봄학교 교사, 11년 째 밀감 및 떡국 나눔 봉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경주늘봄학교 정재윤 교사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밀감 20박스와 떡국 40kg를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남미경)에 전달했다.

정재윤 교사(전 선덕여중, 신라고등학교 교장)는 10년 간 경주지체장애인협회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 잔치를 열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행사를 할 수 없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비로 마련한 밀감과 떡국을 기부했다.

또한 정재윤 교사는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문화재 환경보전 활동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귀중한 문화재 지키기와 경주시 형산강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해 따뜻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재윤 교사는 “반드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따뜻한 정성을 수 년 째 실천해준 정재윤 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온정이 담긴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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