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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온택트 안부 전하기’ 사업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0일
↑↑ 내남면, 설 연휴 어르신들 따뜻한 마음 위한 '온택트 안부 전하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백상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서운함을 덜기 위한 ‘온택트 안부 전하기’ 사업을 지난달 말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내남면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어르신들이 자녀 등 가족들과 함께 못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녀와 영상통화 연결방법, 문자전송법, SNS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마음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면 직원들이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가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실시됐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을 못 보게 되어 매우 아쉬운데,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해 평소에도 자녀나 손주가 보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겠다.”라며, 교육을 실시한 내남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상희 내남면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부 전하기를 통해 가족들과 왕래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서운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내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면민들이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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