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귀농·귀촌 희망 참여자 모집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9일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귀농.귀촌 희망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기 귀농. 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경주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기별 10세대 20여 명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제1기 참여자 모집에는 타 시군구 거주자(주민등록 기준)로써 경주시에 관심을 갖고 한 달 동안 살아보고자 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다.
참여자는 경주에서 한달(30일)을 지내며 ‘경주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정 기준의 수행점수를 달성하게 되면 1세대 최대 50만 원 이내의 숙박료와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참여자 여행자 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 추가 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 사업은 참여자가 주어진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탐방 및 현장조사, 교육 참여, 체험활동, 정보습득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경주시에 체류하며 자연스럽게 도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보다 현실적인 살아보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1기에 선정된 참여자들은 4월부터 5월 사이에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살아보기를 시작하며,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활동 내역을 주 1회 이상 SNS 등 온라인 체험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주형 살아보기 지원사업은 이주에 따른 부담감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에 참여하려면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행정고시/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달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청년창업 희망자)는 7~8월, 제3기(예술인)는 10~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