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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1월의 현충시설 `영천 충효재`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22일
↑↑ 영천 충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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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전 국민적 호국·보훈정신 확산을 위하여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한다.

1월의 현충시설로는 “충효재”(경북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628)를 선정하였다. 1989년 5월 29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된 영천 충효재는 구한말 의병대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산남의진 대장 정환직(1843~1907)과 그 장남인 정용기(1862~1907) 부자의 충효정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3년에 건립됐다. 이 사당은 당시 전투에서 생존하신 의사들이 정환직 부자의 애국정신과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검단동을 충효동으로 개칭하고 건립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주위에 난간을 돌렸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에 “충효재”를 현충시설로 지정했고,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2012년 9월 7일 영천 평천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참배 및 정화활동 등 현장체험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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