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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삼중수소 유출관련 “법적 기준 넘 긴적 없다. 관련절차에 의거 철저히 관리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5일
↑↑ 원흥대 월성원전 본부장이 삼중수소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4일 오전 11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산자위 간사 이철규 의원, 경주시 김석기 의원, 김영식 과방의원과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과 정치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삼중수소 유출 관련 현장 확인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원흥대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장은 3호기 터빈 건물 하부 지하 배수로의 일부 지점에서 19년 4월 수소 농도가 최대 713,000베크렐의 고인물이 발견돼 고인물의 전량을 액체 폐기물 계통으로 회수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 했다고 밝혔다.

고인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진 원인은 공기 중 삼중수소가 물에 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호기 터빈 갤러리 삼중수소 전이 실험결과 실험수 삼중수소는 약 1,837배(675→1,240,000)가 증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중수소는 에너지가 낮은 베타 방사선 방출체(5.7KeV 칼륨의 1/100)로 투괴력이 약해 사람의 피부는 관통할 수 없어 외부피폭 영향은 없고 내부 피폭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삼중수소의 물리적 반감기는 12.3년이지만 채내에 들어오면 특정 장기에 모이지 않고 골고루 분포 하다가 호흡. 땀. 소변 등의 신진대사를 통해 몸밖으로 배출 되는데 이러한 생물학적 반감기는 약 10일로 위험성이 낮다.

몸속에 계속적으로 침착되면(관리 기준치이하 괜찮음)문제가 있다고 학계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앞줄 좌로부터 국민의힘 김영식. 김석기. 이철규 의원
ⓒ CBN뉴스 - 경주

김석기 의원은 “경주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중수소 유출관련 사항에 대해 언론보도와 정치권에서도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월성원전에서 관련 절차에 의해 있는 그대로 조치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흥대 월성원전 본부장은 “냉각재 및 감속재로 중수를 사용하고 중수로형 월성원전은 타노형에 비해 삼중수소의 생성량과 배출량이 많다”라며 “현재 월성원전은 법적 배출 관리 기준이하로 삼중수소를 관리하고 있고 삼중수소 배출에 의한 주민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며 원전 주변 환경에 유의 할 만한 방사성 물질의 축척 경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고 법적 기준을 넘긴적이 없으며 관련절차에 따라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철저한 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보다 안전한 원전 운영과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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