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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월성원전. 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 ˝삼중수소로 인한 방사선 피폭 선량은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5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월성원전. 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민간감시기구)는 지난 2012년 월성원전 주변의 삼중수소가 지역 주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삼중수소 영향평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수원에 삼중수소 영향평가 실시를 요구한 바가 있다.

이는 월성원전의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삼중수소가 주변지역 주민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한수원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한수원은 “월성원전 주변주민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2차례(1차 ‘14.6∼’15.9, 2차 ‘18.11∼’20.7) 진행했으며, 2차 용역 결과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용역 평가 결과에 따르면, 원전 주변 지력주민의 요시료에서 검출된 삼중수소 농도는 1차 용역 평가 결과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삼중수소로 인한 방사선 피폭 선량은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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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감시기구가 마치 은폐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감시기구와 한수원은 2차 용역결과가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하기로 한 바 있으며, 한수원은 용역 종료 후 감시기구 제 59차 정기회의('20.9.24)에서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감시기구는 한수원과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 일정을 협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설명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였고, 이로인해 용역결과의 대주민 공개가 지연되었던 것이다.

아울러, 감시기구는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배출 현황과 환경영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감시기구 홈페이지와 인쇄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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