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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품 지원` 줄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경주시의 권고에 따라 현재 휴관중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는 지역의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경주국립공원사무소
ⓒ CBN뉴스 - 경주

먼저, 22일에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의 직원들이 라면류 8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복지관을 방문했고, 지역장애인 결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뜻과 함께 전달했다.
↑↑ 탑마트 황성점
ⓒ CBN뉴스 - 경주

탑마트 황성점에서는 ㈜서원유통의 ‘행복나눔’후원물품전달 행사로 백미10Kg 20포와 라면류 30박스를 지역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전달했다.

또한 23일 오전에는 나눔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화) 회원들의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자 모집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모은 후원금 60만원과 백미 80Kg을 후원하기 위해 복지관을 방문했다.

박순화 나눔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은 회원과 함께 복지관을 방문하여 후원금과 쌀을 직접 전달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박순화 나눔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분께 감사인사를 전하였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자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 서 주길 부탁하였다.
↑↑ 나눔교육협동조합
ⓒ CBN뉴스 - 경주

나눔교육협동조합은 박순화이사장과 회원 24명이 2017년 11월 설립하여, 지역사회에서 노인스포츠지도, 생활스포츠지도, 스피치 강의, 대화법 등 다양한 컨텐츠로 유아에서부터 실버연령까지 교육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 천년 미래 포럼
ⓒ CBN뉴스 - 경주

이어 오후에는 사단법인 천년미래포럼 김은호이사장과 김진 부회장, 동진이공(주) 임직원과 함께 회원 5명은 복지관을 방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년 진행해오던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를 대신하여 지역 장애인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라면등의 생필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매년 복지관을 찾아 몸소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천년미래포럼 김은호 이사장을 비롯한 천년미래포럼 회원단체에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사랑의 점심나눔’과 같은 대면 봉사활동은 어렵지만, 그 외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으니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지역의 기업체 및 봉사단체가 늘어나길 기원했다.

김은호 천년미래포럼 이사장은“올해 갑자기 생겨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기업체도 여러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매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장애인을 위해 지원해오던 행사를 중단할 수는 없었다. 매년 후원해오던 금액은 아니지만, 천년미래포럼 회원단체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후원품이다. 형편이 어려운 지역장애인에게 잘 전달되기를 부탁한다. 내년에는 올해 진행하진 못한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까지 준비하여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천년미래포럼은 2008년 창단되어 경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경주지역의 현안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서 김은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32명의 경주지역의 기업체 대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기금을 마련하여 ‘사랑나눔행사’로 경주지역에서 후원물품전달,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단체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주시의 지침에 따라 현재 휴관을 하고 있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장애인의 식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심리적 지지를 위해 각 서비스별 대상자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후원처를 통해 모아진 라면류와 쌀은 결식의 어려움이 큰 지역장애인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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