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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선덕여고 `신토불이.인터랙트` 봉사동아리 사랑의 연탄 배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 선덕여고 신토불이 및 인터랙트 봉사동아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 관내 위치한 선덕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신토불이와 인터랙트’ 학생들은 동절기를 맞하 22일 ‘사랑의 연탄배달하기’ 행사를 개최해 홀몸어르신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8세대에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2011년에 결성된 ‘신토불이’는 학교 인근 텃밭을 빌려 농산물을 재배해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에게 농산물을 전달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에 교내에서 개최된 농산물판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계획해 나눔과 배려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소속 정유진학생은 “처음해보는 연탄 봉사에 얼어버린 손과 발로 힘들었지만 어느새 인간 띠를 만들어 차곡차곡 연탄이 쌓이는 연탄을 보며 뿌듯해졌고, 적지만 우리의 마음을 더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준 ‘신토불이와 인터랙트봉사동아리’ 학생 및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한 장 한 장 쌓여진 연탄에 미소를 지을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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