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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10일
↑↑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나눔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는 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된 김장김치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회장 황인옥) 회원단체인 18개 봉사단체 500여명의 회원이 모은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구매했다.

2018년부터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경주시 사회적거리두기 사회복지시설 지침에 따라 여러 자원봉사자가 모여 김장을 진행하지 않고, 김장나눔관련 기금을 마련하고 공동구매하여 장애인복지관으로 후원하고 지역의 장애인 8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황인옥 회장은 경주시 천북면 소재 ㈜다올(이규호 대표이사)을 방문하여 지역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김장김치의 재료를 직접 선정하고 생산과정을 확인한 후 주문을 하였다. ㈜다올의 이규호 대표이사도 지역의 봉사단체에서 진행하는 좋은 행사에 보탬이 되고자 주문형 김치생산과 공동구매를 지원했다. 또한 이날의 행사를 위해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에서는 김치 10킬로 7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된 김치는 모두 10Kg 87박스로, 경주지역 장애인 80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황인옥회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가 올해 세 번째에 접어든다.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제한되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기금을 모금했고, 지역의 김치생산업체와 새마을부녀회 등의 도움으로 더 많은 지역 장애인에게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겨울이면 외부활동이 불편하여 고립되는 장애인가정이 코로나 19로 더욱 고립감을 느꼈을거라 생각된다. 특히 먹거리 걱정을 김장김치를 드시는 동안만이라도 덜었기를 바란다.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동참해준 지역의 여러봉사단체 회장님과 회원들께도 감사하다. 작으나마 지원이 필요한 곳은 열심히 도우며, 매년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복지관서포터즈 황인옥 회장을 비롯한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봉사단체 회장께 감사인사를 전하였고, 지역사회 장애인복지현장에서 묵묵히 뒷받침을 해주시는 여러 봉사단체의 회원분께 감사하다. 이처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많이 알려져,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이 늘어나 지역의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걱정없이 건강한 생활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우리복지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는 2001년 개관이래 장애인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봉사단체의 네트워크강화를 위해 조직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2대 회장인 고위뫼 봉사단의 황인옥前회장이 중심이 되어 경주시새마을부녀회, 기관차승무사업소 시나브로봉사회, 미래로봉사단, 우성금고여성회, 고위뫼, 신기루봉사단, 일오회, 화랑회, 원화회, 하나회, 선덕여성회, 자비회, 법원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개인택시불자회, 여성의용소방대, 서향회, 시민자치회가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부대행사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락(多樂)공방 With 블로그 사업의 ‘다락공방 체험교실’이 진행되어 디퓨저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키트를 제공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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