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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동, 선덕여중 착한 일 `양심마스크 버스정류장 비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7일
↑↑ 선덕여중 양심마스크 버스정류장 비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중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배품터(배움·품앗이·터전)’, 유네스코 평화동아리, 사회참여 동아리에서는 ‘나눔과 배려가 있는 양심마스크 버스정류장’ 프로그램으로 마을버스정류장 가꿈 사업 및 양심마스크 함 비치 사업을 실시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이 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선덕여자중학교 부근의 버스정류장 4곳에 양심 마스크함을 두고 긴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한 사람이 새 마스크로 반납할 수 있도록 반납함도 설치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엽서와 시 등을 함께 비치해 버스 승강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양심마스크함의 설치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도 서로 따뜻한 정을 느끼며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게 도움을 준 선덕여중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덕여자중학교 권우택 교장은 “양심마스크함 사업으로 시민 스스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경주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대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학생들의 작품도 감상하며 소소한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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