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 장학금 6,180만원 수여
- `후배들의 성공 취업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27일
| | | ↑↑ 장학금 수여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이사장 문선배)는 지난 26일 교내 원효관에서 '동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6,1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수여식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경영학부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경영학부 4학년 재학생 171명 전원에게 30만 원씩 총 5천1백3십만 원의 취업 성공 격려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평소 불심이 돈독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한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 재학생 10명에게 총 1,0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경장학회는 박상범 전 상경대학장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 양성과 경영학부, 경영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동문과 기업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2014년 4월 설립한 장학회이다. 현재까지 270여 명의 경영학부, 경영대학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 성공 격려장학금을 받은 박준하 씨(경영학부 4)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업 걱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배님들의 격려가 너무 힘이 되었다”라며 “어려울 때 든든한 힘이 되어준 선배님들처럼 나도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선배가 되고자 마음먹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길종구 동경장학회 운영위원장(동국대 경영학부 교수)은 “동경장학회는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문선배 신화건설 회장이 1억 원을 출연하고 10명의 장학위원, 다수의 후원자가 합심하여 총 2억 원을 기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5억 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며 “김흥식 상경대 학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학부 교수님과 상경대학 학사운영실의 협조를 통해 더욱 활발한 장학금 모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문선배 동경장학회 이사장은 “2020년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진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회 후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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