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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송이버섯 재배용 자주식 배지교반기 보급

- `품질향상. 인건비 절약`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5일
↑↑ 코로나로 불경기 경주 양송이 농가는 아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양송이버섯 재배와 인건비 절약을 위해 양송이버섯 재배용 자주식 배지교반기를 경주버섯연구회에 보급했다.

기존 배지 생산방법은 농가에서 굴삭기로 교반 작업을 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고 교반이 고르지 않아 배지의 품질이 좋지 않았으나, 자주식 배지교반기 지원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자주식 배지교반기는 별도 인력이 없어도 스스로 배지를 고르게 교반해 고품질 배지를 생산하는 기계이다.

자주식 배지교반기로 만든 배지는 기존 배지보다 많은 계분을 섞을 수 있어, 질소 함량이 높고 버섯 재배량도 23% 가량 늘어나며 버섯의 품질 또한 높아진다. 또한 농민들이 굴삭기를 이용한 장시간의 노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경유(굴삭기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버섯 재배하우스(165㎡)당 배지 생산에 있어, 경유의 경우는 169,485원이 소요됐으나 전기는 6,031원으로 대폭 줄어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주식 배지교반기 사용 시 작업시간이 30% 가량 줄고 좋은 배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도 가능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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