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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갓뒤마을 주민·교회 환경정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3일
↑↑ 황성동 갓뒤마을 주민·교회 환경정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달 24일 경주시 황성동 갓뒤마을에서는 배진석 도의원과 경주황성교회(담임목사 권선호) 및 경일교회(담임목사 이왕재)의 교인,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모여 마을 골목길 등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갓뒤마을에 위치한 두 교회(경주황성교회, 경일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마을 주민들을 위해 골목길 등지의 쓰레기를 치우기로 담임목사들이 뜻을 모아 이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 마을회관과 골목길 등지에 수북이 쌓여 있던 책상, 탁자, 휴지, 폐비닐 등 쓰레기2톤 가량을 집중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황성동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매립장으로 운반함으로써 환경정비를 마무리했다.

한 마을 주민은 “일이 바빠 내 가게 앞도 청소하지 못했는데, 주민과 교회 신도들이 깨끗하게 치워줘 고맙고 미안하다”며, “다음부터는 스스로 가게 앞을 청소하겠다”며 고마워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 앞은 스스로 깨끗이 청소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황성교회는 평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겨울철 김장김치 나누기, 부활절 계란 나누기, 추수감사절 첫 수확물 이웃과 나누기, 성탄절 이웃과 함께 하는 발표회, 연말연시 떡국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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