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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 검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8일
 
↑↑ 유영훈 경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경주경찰서 형사팀으로 “경찰서 앞 신한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액의 현금을 송금하는 사람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인 A 씨(남, 대구 거주)는 경주시 동부동에 있는 신한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현금 800만원을 공범에게 송금하던 중 검거됐다.

이 날, 현장에 출동한 형사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을 검거한 사람은 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외근지도관 유영훈 경감이다. 외근업무 중 A씨가 현금 다발을 들고 어디론가 송금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유영훈 경감의 발빠른 대처로 수금책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유영훈 경감에 대해 격려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워하면서 “보이스피싱 수금책들은 현금인출기로 공범에게 송금하고 있으므로, 현금인출기 앞에서 다액의 현금을 송금하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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