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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6.25전쟁 70주년 계기 “VR로 다시 만나는 잊혀진 호국영웅들” 기획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8일
↑↑ 영천 별빛중학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활성화사업인 “VR로 다시 만나는 잊혀진 호국영웅들” 기획사업을 추진한다.

비영리법인 창시과학연구소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후세대인 학생들이 6.25전쟁 당시 펜 대신 총을 잡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학도의용군에 대한 감사와 기억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관련자료수집 후 VR프로그램을 직접 제작·유투브 등에 공유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영천 별빛중학교, 경주 선덕여중 등 경북지역 소재 10개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6.25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던 학도의용군 관련 역사적 기록 등을 알아보고 관련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VR콘텐츠를 제작하였다. 해당 콘텐츠들은 사업종료후 유투브 및 VR컨텐츠앱인 ‘코스페이시스’등에서‘창시과학’채널로 확인가능하도록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젊은 미래세대에게 우리의 가슴아프고 기억해야할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일은 지속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6.25 70주년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학생들의 손으로 제작된 이번 컨텐츠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교훈을 찾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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