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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서선자 의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재활용 방법 홍보˝ 촉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6일
↑↑ 서선자의원 5분발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 서선자 의원(경제도시위원회)이 26일(월)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재활용 방법 홍보 필요성에 대해 집행부에 촉구했다.

서선자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이 강조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양식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서 의원은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 비접촉 방식이 사회생활 전반으로 도입되면서 대표적인 예로는 식품의 구매 형태의 변화로 직접 구매보다는 온라인을 이용한 구매의 증가로 배달 등 음식 배송을 위한 오토바이는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그에 따른 일회용 쓰레기도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아울러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배송을 받다보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일회용품이 급증하여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스팩 또한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지만, 폐기가 쉽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스팩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 붇고 포장지를 분리 배출할 경우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어패류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밥상에 오를 수 있으며, 또한 하수구가 막힐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아이스팩은 여러번 재사용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일회용품처럼 쓰고 버려졌다.”며,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햤다.

“아이스팩의 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의 홍보 또한 필요하며,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청에서 제작하여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아파트에 비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배달 업체에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순환 재사용의 플랫폼을 생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또한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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