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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교감 `관계회복 생활교육` 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9일
↑↑ 경주교육지원청 관계회복생활교육 연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16일(금), 관내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 연수를 비대면 화상 연수로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및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의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교감 선생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기 때문에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은 주제 강의를 통해 그동안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가해자를 바로잡는 응보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했다면, 이제는 자발적 책임을 통해 피해가 회복되는데 중점을 둔 회복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화초 김수영 교사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갈등을 조정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하였으며, 구제척으로 학교에서 관계회복 생활교육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응보적 관점이 아니라 회복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교사들이 이런 연수를 통해 교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회복적 관점에서 해결하여 존중과 협력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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