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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불허하라˝ 안강 두류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 결사반대 집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8일
↑↑ 안강 두류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 결사반대 집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안강 두류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주시청 본관앞에서 안강 두류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산업폐기물 허가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만 5천 안강읍민의 피맺힌 절규와 삶의 환경과 건강권을 모두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8월19일 경주시로 접수된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 신청은 오랜 시간 두류공단의 악취로 인한 대기오염과 토양 및 수질오염 등으로 인한 안강읍민들의 고통에 기름을 붓는 날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시간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를 통해 지난 9월 15일 정식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주시장에게 공개면담을 통해 불허요청을 촉구했고 경주시장은 주민수용성만이 행정업무의 최우선임을 강조하여 본 비대위와 약속했다.

그리고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법적 검토 결과 7개 항목 33개 조항에 대한 보완요구를 사업주 측으로 전달했지만 본 비대위에서는 다시 한 번 법적 보완요구가 아닌 문제점으로 밝혀진 내용에 근거하여 경주시는 불허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오늘까지 안강두류리 일반공업지역은 공식적으로 폐기물 처리업체가 30개 업체로 입주해 있으며, 이 외 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지만 대부분 환경유해위험업체들로 구성돼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전국 최대의 폐기물 처리 공단으로서 불명예를 가지고 있으나 경주시와 관련부처의 정부는 또다시 산업폐기물 매립장 등을 허가신청 들어오는데 있어 관련법 등의 이유로 안강 읍민들의 가슴에 대 못질을 하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안강 읍민들의 뜻을 모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측은 경주시를 향해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는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경주시는 불허하라.

두류공단 내 잔여부지에 대해서 경주시는 전량 매입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추가 입주 자체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

또한 경주시는 두류공업지역을 국가 폐기물 산업 단지로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건강권과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해 당장 시행하라.

정부와 경주시는 두류공업지역을 공장 총량제를 도입하고 추가 입주 자체를 없애라. 고 촉구했다.

또한 비대위측은 "경주시는 이번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가 철회는 안강읍민의 모든 뜻임을 분명히 기억하고 주민수용성의 원칙과 법적 환경적 원칙하에 반드시 불가원칙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읍민들의 뜻으로 구성된 본 비대위는 주낙영 경주시장께서 빠른 시일안에 불가원칙에 의한 합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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