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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 Do it! 모두가 행복한 근화여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기 주도형 토론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07일
↑↑ 근화여자고등학교 Talk & Do it! 모두가 행복한 근화여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토론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근화여고(교장 서정태)는 지난달 28일(월) 1학년 학생들과 ‘Talk & Do it! 모두가 행복한 근화여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자기 주도형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 교육청 청소년 사회참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콤무니카레 발표토론반이 주관하였다. 동아리 학생들은 사전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수료하여 여러 소주제 분임을 이끌었고, 참가자들은 실제적인 토론을 연습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학교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기까지 여러 차례 계획이 변경되기도 했으나 학교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열린 태도와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학생들 또한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덕분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50여 명의 학생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 도서관 활성화 방법, 상.벌점 제도의 개선, 자기 주도적 면학 분위기 형성, 학생증 기능 개선, 휴대폰 사용과 체육복 착용에 관한 규정 개선, 행복한 급식 시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안건을 발표하고 분임별 토론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의견들을 나눴다.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한 동아리 학생들은 토론 결과가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고서의 형태로 정리하여 학교 담당자에게 브리핑할 계획이다.

전체 사회를 맡은 주관 동아리 대표 최수민 학생은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저와 친구들 모두가 토론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저는 우리 학교가 이런 토론의 기회를 통해 학생 자치를 실현하는 멋진 학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배효빈 동아리 지도교사“학생 토론을 통한 소중한 결과물이 새로운 변화의 물꼬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 경험의 기회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근화여고는 이러한 토론회가 학생들의 토론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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