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명칭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22일
| | | ↑↑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명칭 공모전 시상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박찬영 경찰서장)는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명칭 공모전」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1학년 이소현 학생(최우수상) 등 3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셉테드(CPTED,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위 공모전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동화 주제와 더불어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의 취지가 잘 어우러진 귀갓길 명칭’을 주제로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11일, 경찰서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대외협력팀장, 홍보팀장을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이 접수된 13건의 공모작 중 적합성, 독창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고, 그 결과 이소현 학생의 ‘편안토끼길, 안심거북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그 외 우수, 장려작이 1개씩 선정됐다.
‘편안토끼길, 안심거북길’의 의미는 ‘어두운 밤길이라도 귀여운 토끼를 볼 때 느끼는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 다닐 수 있고, 거북이처럼 천천히 걸어도 안심이 되는 친숙한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위 명칭은 귀갓길에 설치한 로고젝터, 전봇대 시트 등 방범시설물에 그 문구가 삽입됐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학생들의 참여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한층 더 빛을 발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오로지 시민들의 안전과 만족을 목표로 진행됐다. 앞으로 전개할 다방면의 치안 행정 또한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경찰서에서 추진한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셉테드 사업은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동화를 주제로 방범시설물(로고젝터, 안내표지판 등 5종류)을 디자인하고 도로에 별모양으로 도색하는 등 환경개선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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