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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추석맞이 지역 취약계층 가정방문 격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20일
↑↑ 건천읍장 추석맞이 지역 취약계층 가정방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임경석)은 17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장애인세대 등 사례관리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불편함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대한적십자에서 후원하는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사례관리대상가구는 몇 년 전 췌장암을 앓아 건강이 약화되고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형과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 중인 지체장애인 동생이 함께 사는 위기가구로 지역주민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사례관리대상자로 됐다.

뇌경색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동생에게 긴급의료급여 서비스를 안내해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병원동행 및 의료비 지원을 통해 형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후원물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동생이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료비가 부담되어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했는데,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었고, 함께 병원에도 동행해주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경석 건천읍장은 “최근 경제 악화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힘든데, 이렇게 주민의 관심이 어려운 이웃의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힘겨운 현재 상황이지만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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