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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현곡면 태풍 피해 현장 방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0일
↑↑ 좌로부터 두번째 김현수 농림부장관, 세번째 주낙영 경주시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7일 경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곡면 소현리의 벼 도복 피해농가를 비롯해 라원리 상습 침수지역, 그리고 배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피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후 처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피해 농민의 입장에 서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필요한 모든 지원 등 농민의 안전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현수 농림부 장관 경주 방문 - 현곡면 라원리 침수현장 경주시장 설명
ⓒ CBN뉴스 - 경주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농민의 신변 위험 등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건설을 건의했으며, 중앙정부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벼를 비롯해 시설토마토, 부추, 찰쌀보리 재배면적이 경북도 내 1위이며, 멜론과 배 재배면적은 3위를 차지하는 등 농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달 ‘마이삭’ 과 ‘하이선’ 등 2건의 태풍이 지나간 뒤 경주지역에서는 벼 도복 304.7㏊, 과수 낙과 108.8㏊, 시설하우스 7.6㏊, 기타 5.2㏊ 등 총 426.3ha의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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